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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피부도 향기를 맡는다는 것 아시나요?

    운영자 2021.03.02 12:23:01 조회수 62

    보타닉센스 박태선 대표

    박태선 보타닉센스 대표.(사진-보타닉센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장품사들이 올해 실적 반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하지만 특화된 맞춤형 더마 화장품으로 주목받는 곳도 있다. ‘피부도 향을 맡는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개인이 가진 진피내 후각 수용체 양에 따른 다양한 라인을 구비한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보타닉센스가 바로 그것이다. 연세대 식품영향학과 교수이자 보타닉센스 대표인 박태선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식품영양학과 교수로서 화장품 론칭을 하게된 계기가 있다면?

    오랜기간 비만 및 대사질환에 효과가 있는 천연물 연구를 하면서 사람의 진피에 ‘향(Scent)’을 인지하는 후각수용체가 분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여기에 향 성분이 붙을 경우, 상처 치유 등의 효과를 낸 다는 것도 알게됐다.

    의학적인 연구결과는 국내 제약사에 기술이전해 제품 개발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여기에 연구를 거듭해 식물에 있는 향 성분이 피부 후각수용체에 선별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사람의 피부 타입별 맞춤형 향을 함유한 제품이 바로 보타닉센스다.

    대표제품들에 관한 설명 부탁드린다

    아토피, 수분보습, 미백, 탈모, 기미잡티 등이 대표 라인이며 20여개 정도 된다. 저분자 화합물인 향 성분이 진피까지 도달하기 쉬운 만큼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기존제품과 가장 큰 차별성이다.

    쉽게 말하면 기존 제품들이 피부에 부족한 성분을 보충하는 개념이었다면 보타닉센스는 피부 스스로 유효성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다.

    이너뷰티 제품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만큼 특화된 기술 제품으로의 입지를 다지는 게 급선무라고 본다. 피부는 바르는 것만으론 개선되기 쉽지 않다. 잘먹고 잘 자는 등의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너뷰티로의 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이전 등은 염두에 두고 있다.

    올해 창업 4년차인데 계획이 있다면

    2017년 11월에 창업을 했고, 보타닉센스가 나온것은 이제 만 3년 지났다. 기술에 강점을 갖고 창업했기 때문에 정부지원금 등의 활용이 용이했으며, 올해는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는게 목표다. 지난해 말 스칼프, 퍼밍 등의 라인이 추가된 만큼 시장의 반향도 기대감이 높다. 올해는 특히 기존 제품과는 다르다는 차별성을 어필하는데 마케팅 포인트를 잡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 상 매출을 올리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진출 현황은 어떠한지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성공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현재 CPNP인증을 추진중이다.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들의 중국향 호황에 따라 성장해 왔지만, 현재는 중국 자체브랜드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차별성에 강점이 있는 자사 제품의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이외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수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교수로서 본업과 사업의 병행이 힘들지 않은지

    생각보다 연구와 사업의 괴리감이 크지 않다. 강의도 하고 연구도 하고 있지만 자식같은 브랜드를 함께 일궈나갈 마케터를 못 만났을 뿐 크게 어려움은 못 느끼고 있다. 창업당시 연구원이 10명 정도였으나 현재 4명이 근무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SCI급 게재 논문을 가장 많이 쓰며 성과를 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박람회가 열리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많다고 들었는데, 강의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등 오히려 자사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본다.

    코로나19가 구제적으로 어떤 도움이 됐는가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기 때문에 색조 제품들이 직격탄을 맞은 반면, 이로인한 트러블 케어 제품들은 기회가 됐다고 본다. 홈케어 제품이 인기로 끌었다는 점 역시 피부건강에 방점을 둔 자사에게는 기회 요인이었다. 

    맞춤형 화장품시대를 대비한 제품라인은 없는지?

    현재 피부타입 구분은 건성과 지성으로 이원화돼 있는데,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본다. 개개인에 따라 겨울에 건성이었다가 여름에 지성으로 변화하는 경우도 있으며, 차이점을 구분해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피부타입을 밝혀냈다해도 어느 제품을 쓰는게 좋다하는 대안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자사는 사람마다 진피에 내재된 후각수용체 양이 다르다고 보고 타입별로 특허 출원을 해놨기 때문에 맞춤형 화장품시대에 확실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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